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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대표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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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5학년 학생들은 이번 건축전을 끝으로 지난 5년간의 긴 대학생활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2년 동안 허전했던 캠퍼스도 다시 활기를 띄게 되었고, 온라인 전시로 축소되었던 건축전도 교외의 전시공간에서 많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다시 시작된 건축전을 준비하며 모두 잠든 새벽에도 우리들은 깨어있던 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동고동락하며 그 시간을 공유했던 친구들과 설계실, 그 열정들은 시간이 지나도 마음 속에 오랫동안 남겨질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함께 노력했던 친구들과 작품 전시를 도맡아 준비했던 학우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껏 저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을 다해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저희를 아끼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부모님들의 사랑 또한 잊지 않겠습니. 교수님과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 아름다운 빛으로 사회 곳곳에 밝게 비춰지길 기대하며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졸업 이후에도 사회에 진출하셔서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건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또한 졸업 이후에도 건축학부를 위해 베푸는 경남대학교 건축인이 되겠습니다.

 

제42회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건축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경남대학교 건축학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년 9월 6일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5학년 대표

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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